인물일반

“여러분들 덕분에 따스한 명절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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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사회 곳곳에서 전달된 사랑

◇설 연휴 기간 동안 사회 곳곳에서 건네진 사랑의 손길 덕분에 독거 노인과 장애 가정 등 취약 계층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2일 춘천북부나눔재가노인센터 직원이 어르신을 만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

설 연휴 기간 동안 춘천 곳곳에서 독거 노인과 장애 가정 등 취약 계층을 돕기 위나 사랑의 손길 이어졌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날까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수제 전통 한과 등 명절 선물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새해 덕담과 인사를 건넸다. 특히 생활 지원사가 홀로 계시는 어르신 댁을 찾아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활동을 벌이는 등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춘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 계층에 떡만둣국 밀키트가 담긴 복 꾸러미를 가져다 드리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설 연휴 동안 사회 곳곳에서 건네진 사랑의 손길 덕분에 독거 노인과 장애 가정 등 취약 계층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0일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춘천시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한 ‘2023 설맞이 자원봉사’ 활동 모습.

춘천북부나눔재가노인센터는 지난 22일 설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40명의 가정을 찾았다. 어르신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교류가 단절, 고독감이 커진 상태였다. 이에 센터 직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떡국떡, 사골국, 한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의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따스한 온기를 나눴다.

◇설 연휴 동안 사회 곳곳에서 건네진 사랑의 손길 덕분에 독거 노인과 장애 가정 등 취약 계층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22일 춘천북부나눔재가노인센터 직원이 어르신을 만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

선물꾸러미를 전달 받은 김영희(가명) 어르신은 “코로나 핑계로 자식 본 지가 오래 돼 올해도 쓸쓸히 보낼 줄 알았는데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며 “나 혼자만 가족 없이 명절을 보내는 것 같아 외로웠는데 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박재호 춘천북부나눔재가노인센터장은 “모두가 함께 모여 온기를 나누는 명절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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