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이 춘천 찾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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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 오는 27일부터 춘천서
하하랜드 주최 강원도·춘천시 후원으로 14회 공연

◇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 가 27일 춘천 아니마떼끄에서 열린다.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개그쇼 모습.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이 춘천을 찾아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개그콘서트를 통해 ‘사람이 아니무니다’, ‘화가 난다!’ 등의 유행어를 만든 코미디언 박성호, ‘사마귀 유치원’등의 코너와 유재석 닮은 꼴로 인기를 끈 정범균,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죠’, ‘앙대요’ 등의 유행어로 사랑받은 김영희 등이 주축이다. 이들을 비롯한 코미디언들이 하하랜드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춘천시가 후원하는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에 올해 14회에 걸쳐 출연한다.

27일 오후 7시30분 춘천 아니마떼끄에서 열리는 올해 첫 공연에는 박성호, 정범균, 김영희, 홍나영, 마술사 김민형이 오른다. 하하랜드는 2월 17일, 3월 24일, 4월 21일 등 춘천인형극장에서 매월 가족형 개그쇼를 펼치고 올해 처음으로 춘천시 신북면 등에서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 가 27일 춘천 아니마떼끄에서 열린다.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개그쇼 모습.

주최사인 하하랜드는 2020년 개그콘서트 종영 이후 무대를 잃은 코미디언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설 수 있는 무대를 찾던 중 강원도와 춘천시의 후원으로 2021년 3월 공연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웃음으로 위로를 전하겠다는 포부에 시민들은 웃음으로 화답했고 폭발적인 인기에 공연이 이어지게 됐다. 좌석은 매회 매진됐고 공연 만족도도 100%에 달한다. 그간 김재욱, 이종훈, 송필근, 변기수, 김원효, 장기영, 홍현호, 김영구, 김동하 등 다양한 코미디언들도 무대에 섰다. 하하랜드는 아예 춘천에 터를 잡고 매월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 ‘온가족 웃음찾기 개그쇼’ 가 27일 춘천 아니마떼끄에서 열린다.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개그쇼 모습.

신예희 춘천시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웃음으로 피로감을 털어내길 바란다”며 “소규모로 시작해 지난해 총 13회 공연에 3,650명이 관람했고 2021년 관객 수 2,152명 대비 1,50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문화 소외지역 방문 공연과 즉석 길거리 노래방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웃음을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주형 하하랜드 대표는 “오랜 시간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실력파 개그맨들을 주축으로 매달 신인 개그맨들도 함께 해 이들에게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얼굴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들에게는 웃음을 드리고 인근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기는 공연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예약은 네이버 밴드 하하랜드에 가입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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