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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군용기 추락 위험 주민 극도 불안”

공군부대 인근 원주·횡성지역 주민들 25일 기자회견

◇공군부대 인근 원주·횡성지역 주민들이 25일 횡성읍 반곡리 KA-1경공격기 추락현장에서 공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했다.
◇공군부대 인근 원주·횡성지역 주민들이 25일 횡성읍 반곡리 KA-1경공격기 추락현장에서 공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블랙이글 비행단이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부대 인근 원주·횡성지역 주민들이 25일 횡성읍 반곡리 KA-1경공격기 추락현장에서 공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블랙이글 비행단이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
◇공군부대 인근 원주·횡성지역 주민들이 25일 횡성읍 반곡리 KA-1경공격기 추락현장에서 공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블랙이글 비행단이 곡예비행을 하고 있다.

【횡성】 속보=지난달 발생한 공군 경공격기 추락 사고(본보 2022년 12월 27일자 5면 보도)와 관련해 제8전투비행단 주변 주민들이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며 공군의 무성의한 대처를 규탄했다.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원주군용(곡예)비행기소음피해대책위, 남촌발전연대 등 주민 30여명은 25일 지난달 26일 발생한 공군 KA-1경공격기 추락 사고 현장인 횡성읍 반곡리에서 집회를 갖고 공군의 성의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블랙이글 해체 등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 “경공격기 사고에 추락지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지만 공군의 대응과 사후 처리 과정에 많은 문제를 남겨 주민 불안과 분노가 야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또 “사고가 발생하면 동일기종 기체는 사고 원인 규명과 조치가 끝날때까지 비행이 금지되지만 이번에는 사고 당일과 다음날에도 사고기종 이·착륙이 이뤄져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며 “블랙이글스로 인한 소음과 스모그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과 약속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국방과 무관한 곡예비행 중단,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 즉각 해체, 주민과 약속 이행, 청소년 학습권과 주민 생존권, 행복추구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외함께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원주 횡성 주민들은 연대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박재경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공동대표는 “소음과 경공격기 추락 사고 등 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을 직접 위협하는 일련이 사태에도 불과하고 공군의 안일한 대응, 대책에 다시한번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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