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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모사업의 달인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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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 선정률 89% 전국 최고 수준…총사업비 1,943억
스마트도시, 문화관광, 안전·환경 등 추진 정주여건 개선 기대

【강릉】강릉시의 2022년 정부 공모사업 선정률이 89%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공모사업의 총사업비는 총 1,943억원으로 도내 빅3 도시인 춘천·원주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이 재정 운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선정돼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스마트도시 분야가 636억원 확보돼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보행자 안전지원 및 데이터 공유 시스템, ITS 국고 보조사업, 올림픽파크 실감형 디지털 문화공간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관광 분야는 425억원으로 무장애 관광도시 및 해양레저 스포츠 관광 활성화, 지역 문화재 및 세계문화유산 활용사업 등이 있다.

또 안전·환경 분야 사업비는 518억원으로 안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충전소 구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분야로는 275억원 을 확보해 일차리창출 및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시는 시정방향에 부합하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정보 공유, 추진상황 점검, 중앙부처 대응 강화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근선 시기획예산과장은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 업무보고 및 사업계획을 수시 모니터링 하고 대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모사업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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