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2대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에 안정희(62) 한국자유총연맹 도여성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도여성단체협의회는 30일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안 회장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 당선을 확정했다. 안 회장은 한국 걸스카우트 철원지회장, 철원군 두루미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도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부회장에는 최선녀 한국부인회 강원도지부장, 김성옥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임됐다. 감사는 이영자 바르게살기운동 강원도여성협의회장, 박정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맡는다.
안 회장은 “도여성단체협의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힘쓰겠다. 여성의 권익 향상과 관련 단체와의 활발한 연대, 교류,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의 공동체라는 마음으로 단체를 이끈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