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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동면 노루목저수지 매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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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회의원·박제철 춘천시의원 등 한국농어촌공사 간담회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과 박제철 춘천시의원, 신영묵 동면이장단협의회장, 윤흥래 춘천 강동농협조합장 등은 1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과 만나 동면노루목저수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과 박제철 춘천시의원, 신영묵 동면이장단협의회장, 윤흥래 춘천 강동농협 조합장 등은 1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과 만나 동면노루목저수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춘천】한국농어촌공사가 동면노루목저수지(장학저수지)의 공개매각을 제안했다.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과 박제철 춘천시의원, 신영묵 동면이장단협의회장, 윤흥래 춘천 강동농협 조합장 등은 1일 서울 국회의원 회관에서 김명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과 만나 동면노루목저수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장은 “동면 노루목저수지에 대해 언제든 공개매각 의사가 있다”며 “자체 감정평가를 해보니 앞서 춘천시의 감정평가액보다 낮고 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해준다면 분할납부 등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동면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농어촌공사와 춘천시가 지역발전을 위한 활용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동면 지역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노루목저수지 개발이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시가 2019년 노루목 저수지 일대 9만여㎡의 매입을 결정하고 감정평가를 실시했을 때 259억원으로 책정됐고 토목건설비까지 포함하면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노루목 저수지 일대는 지난해 말 강원도청사 신축 이전 후보지로 거론됐지만 탈락한 이후 도청사 신축 후보지 가운데 유일하게 도와 시에서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내놓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박제철 춘천시의원은 “도청 신축 후보지로 거론됐던 지역 모두 강원도와 춘천시의 각종 발전방향이나 계획이 발표됐지만 동면지역의 경우 발전계획 뿐만 아니라 생활SOC도 부족해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 이라며 “춘천시가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빠른 시일 내로 육동한 시장을 만나 농어촌공사의 뜻을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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