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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실종 강원도청 전 고위공무원 나흘째 수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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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종자 최종 행적 파악위해 cctv 분석 등
택시, 버스 갈아타며 이동해 동선 파악 어려워

◇사진=연합뉴스

속보=레고랜드 사업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은 뒤 실종된 전 강원도청 고위공직자 A씨(본보 지난 7일자 5면 보도)의 행적이 나흘째 묘연하다.

7일 춘천경찰서는 지난 2일 A씨가 자택을 나선 이후 동선을 중심으로 차량 블랙박스,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최종 행적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A씨는 택시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이동, 경찰이 동선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휴대전화도 없어 위치추적도 힘든 상황이다. A씨는 휴대전화와 지갑을 두고 외출했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강원도청 재직 시절 레고랜드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던 A씨는 최근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았고,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최종 행적이 확인되면 경력과 수색견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레고랜드 사업관련 고발은 검찰과 경찰에 여러 건이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 시민단체가 지난해 11월 강원도중도개발공사의 레고랜드 공사비 횡령 의혹과 관련해 최문순 전 지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이 사건을 경찰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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