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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만 앞둔 춘천시, ‘골든실버 도시’ 조성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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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65세 이상 인구 비중 19.5%로 초고령사회 눈앞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 · 클라인가르텐 구축·운영
지역활력타운 조성·조기정착 패키지 지원 등 준비

◇춘천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춘천】 ‘골든 실버도시 춘천’의 밑그림이 나왔다.

춘천시는 지난 10일 ‘골든실버 도시 춘천’ 기본계획을 육동한 시장에게 보고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은 은퇴자의 춘천 이주·정착 확산 및 춘천시민화, 관심부터 정착까지 전주기 은퇴자 정착 시스템 구축 등이다.

춘천시 인구는 65세 이상이 2018년 4만5,532명(16.2%)에서 2022년 5만5,802명(19.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인구 30만명 돌파를 앞두고 은퇴자 유입을 통한 인구증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관심을 유발하기 위한 단기체류 관광개발 전략으로 춘천만의 일상·문화·여가와 연계한 콘텐츠 및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이를 위한 핵심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국비와 지방비 등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2024년 은퇴자 콘텐츠 등의 맞춤형 관광개발, 2025년 은퇴자 단기체류관광 등도 연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체류 프로젝트로는 2026년까지 5,000㎡에 목조주택 , 개인텃밭, 공용텃밭 등을 조성하는 ‘클라인가르텐(작은 농장)’을 구축해 운영한다. 일정액의 임대료를 내고 내집처럼 살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춘천시 복합 은퇴자 타운 구성요소

이주 프로그램으로는 ‘복합 은퇴자타운’을 올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만5,000㎡ 규모로 조성한다. 서울 노원구의 EZ하우스 행복주택, 세종시 고운동의 로렌하우스 주택 등이 모델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지역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주거·돌봄·일자리 등이 복합된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 중 7곳을 선정해 시범운영을 준비 중이다.

지역 소속감 부여를 위해서는 전입장려, 지역학습, 사회참여, 커뮤니티 등 4개 분야로 나눠 이주장려금, 이주 정착 2년 도래 시 정착 축하 웰컴박스 증정, 교육프로그램 운영, 주요 관광지 소개, 봉사, 재취업 직무교육, 취미활동 지원 등이 추진된다. 다음달 중 조기정착 패키지 지원 실행계획을 수립해 올 하반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성기문 시 역점시책추진단장은 “춘천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추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은퇴자 정착의 최적지이자 인구 30만 도시 춘천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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