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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테마형 해수욕장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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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극복한 감성 투명돔 설치
1,000만 애견인 타깃 전용 존도 검토

【강릉】강릉시가 여름에 한정된 해수욕장의 계절성을 극복해 4계절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1,000만 애견인 등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테마형 해수욕장 조성에 나선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까지 7억5,000만원을 들여 지역 해수욕장에서 감성 투명돔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애견과 동반 입장이 가능한 해수욕장 조성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연곡해변과 솔향기 캠핑장을 연계해 오는 9월부터 5~6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투명 돔형 시설물 5개를 설치한다. 경관 조명시설을 함께 설치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애견 동반 해수욕장은 지난해 해수욕장 개장 이후 주민들이 필요성을 제기한 강문, 안목해수욕장 등에서 검토되고 있다. 시는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여론조사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 애견 동반 해수욕장 조성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견 동반 해수욕장을 운영하더라도 휀스를 설치해 일부 구간으로 한정하고 이용 구간도 백사장으로 한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무엇보다 해변을 4계절 관광지로 만들려면 즐길거리, 볼거리 등에 대한 투자 유치가 절실하다고 보고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유치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매력적인 관광 자원인 해수욕장을 사계절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테마가 있는 지역 축제 발굴과 투자 유치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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