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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국토부에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착공 서명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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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포천 지역 주민 32만9,000명 서명 동참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17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찾아 원희룡 장관에게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착공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철원】철원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철원~포천 고속도로(세종~포천 고속도로 철원연장) 조기건설'이 현실화 될지 주목된다.

이현종 철원군수와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은 지난 17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착공 범국민서명부'를 전달했다. 철원과 포천 두 지역 사회단체와 정치인 등은 지난해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에 고속도로 조기건설에 공감한 많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총 32만9,000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현종 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건설이 절실하다"며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만큼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이행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장관은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바라는 철원과 포천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잘 알고 있다"며 "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예타면제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철원군과 포천시는 기획재정부와 강원도청, 경기도청도 방문해 서명부와 고속도로 조기건설 공동건의서 등을 전달했다. 군은 고속도로가 최대한 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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