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원주소방서가 21일 봄철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원주의용소방대 및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판부여성의용소방대원, 판부면 행정복지센터, 치악산국립공원 금대분소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산림화재 발생 요인 증가와 산림 인접지 인근 논, 밭두렁 태우기 등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소방본부 산림화재 신고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에 총 3,165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1~6월에 90%(2,858건) 가량 집중됐다.
박순걸 원주소방서장은 “산림 화재는 주로 담뱃불이나 주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과 등산객은 화기 취급을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