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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앙새마을금고, 도내 최고 금고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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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3,670억원으로 도내 56개 금고 중 최고…지역환원·봉사에도 앞장

【동해】동해시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삼화동에 위치한 동해중앙새마을금고가 자산, 수익 규모에서 도내 56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최고 금고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최근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중앙새마을금고는 감사결과 보고를 통해 2022년말 기준 총자산이 3,6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9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1978년 삼화새마을금고로 출발한 금고는 30여년만인 2009년 자산 1,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다시 10여년만인 2,020년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일취월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동해중앙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새마을금고중앙회 평가에서 최우수상, 대상, 최우수상을 번갈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사장을 포함, 상근 직원 20명에 본점과 2개의 지점(대동지점, 이도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금고의 회원은 현재 1만53명에 이르고 있으며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금고는 금융업무뿐만 아니라 동해시민장학회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에 대한 쌀·연탄 지원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고가 회원권을 보유한 콘도를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타행 이용 수수료를 지급해 주는데다 최근에는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동해시 단봉동 골프연습장을 인수하기도 했다.

1985년 직원으로 입사해 최근 3연임이 된 정영교 이사장은 “수익이 발생하면 회원들에 대한 환원사업을 충실히 이행한 점이 진정성있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며 “회원들과 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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