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와, 이것도?”…정부가 지정한 강원도 주력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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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주력산업 재편, 2800억원 투자키로
디지털헬스·데이터 분석, 천연물 바이오산업에
바이오헬스·세라믹소재·고성능센서까지 지정

정부가 디지털헬스케어·데이터 분석, 천연물 바이오소재 등 바이오헬스산업과 세라믹신소재, 차세대 고성능 센서 등을 강원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지원키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오헬스 집중 육성 계획과 맞물려 정부의 집중 투자가 이뤄질지 관심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 14개 광역시·도와 지역경제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 주력산업 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국가혁신클러스터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디지털헬스케어(IT기반 원격진료) 사업의 경우 향후 강원지역에 10개 지구를 추가 지정한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생성된 빅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산업화는 이번에 강원지역 특화사업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천연물 소재산업, 세라믹 원료소재산업 역시 강원지역 특화형 주력산업으로 지원한다는 것이 정부의 전략이다.

강원도는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등의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으며 KIST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등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신약 소재로 천연물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 강원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재편된 지역주력산업에 올해 2,8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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