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10월 13일까지 94회에 걸쳐 농업기계 순회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농기계 고장진단 및 자가정비, 부품 교체요령 교육과 함께 농가 직접 수리 실습 현장에 참여해 자가정비 수리능력 기술 습득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자체 순회수리팀은 2개반 4명으로 구성, 지역 내 114개 마을에서 농기계수리 및 농기계 자가정비 기술교육, 농업인의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스티커 및 등화장치 부착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영농철인 5~6월 농작업 중 발생되는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119 현장기동수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성군은 농기계순회수리를 군의 대표적인 농정시책사업으로 지속 추진 및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14개리 마을 1,822농가에서 3,440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노령화된 농촌마을에 농업기계 수리 불편 해소 및 수리비 절감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농가 간접소득 기여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차영근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안전교육 강화로 농기계 사고 예방 및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