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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슈퍼히어로들과 신들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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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 스틸컷.

어린 시절 희로애락 함께한 세 친구의 성장 드라마

닮은 듯 다른 모습으로 서로의 상처 치유 과정 담아

■소울메이트=‘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어린 시절부터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20대를 맞이하기까지의 성장 과정, 서로 닮은 듯 다른 모습으로 상처를 주기도 하는 셋의 모습은 많은 이에게 공감을 산다.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리메이크 작으로 영화 속 세 친구의 어린 시절은 1990년대 말과 2000년 초반에 걸쳐 있어 휴대폰 고리가 주렁주렁 달린 폴더 휴대폰, 아이리버 mp3, 캔모아, 싸이월드 등 옛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민용근 감독은 “관계가 변화되는 그 시간 속에서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로 남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124분. 12세 관람가.

◇영화 ‘샤잠! 신들의 분노'' 스틸컷.

신들의 힘을 갖게 돼 슈퍼히어로 삶 살던 아이들

잃어버린 힘 되찾기 위해 돌아온 신들과 맞대결

■샤잠! 신들의 분노=문제아로 취급받던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내용으로 2019년 개봉한 영화 ‘샤잠!’의 속편이다. DC코믹스의 올해 첫 액션블록버스터이자 전편보다 액션, 음향 등이 더 화려하고 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들의 힘을 갖게 된 ‘빌리(애셔 앤젤)’와 친구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슈퍼히어로의 삶을 즐기게 된다. 그러던 그들 앞에 잃어 버린 힘을 되찾고자 그리스 여신 ‘헤스페라(헬렌 미렌)’와 ‘칼립소(루시 리우)’가 나타나게 되고, 세상은 혼돈에 빠지게 되는데.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전편에 이어 작품 연출을 맡았고, 힘을 감춘 전학생 앤시아 역에 ‘레이첼 지글러’가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130분.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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