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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평창산불 8시간만에 주불진화…현재 잔불정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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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속보=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15㏊를 태우고 8시간만에 주불을 잡았으나 낮 12시 현재 잔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19일 평창군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38분쯤 평창군 신기리 인근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순간풍속 초속 11m의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차헬기 1대와 장비 23대 인력 262명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나서 19일 오전 1시30분께 큰불은 잡았다. 산림당국은 한때 산불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민가 3가구에 거주하는 주민 7명을 대피시키는 등 민가 방어에 주력했으나 주불을 잡은 뒤 민가로 복귀했다. 이날 산불은 보일러에서 나온 재를 버리는 과정에서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19일 중으로 진화 헬기 1대와 진화장비 13대, 특수진화대 17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5명, 소방 16명, 공무원 80명 등 인력 277명을 투입해 진불 등을 투입해 잔불 정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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