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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디지털 지적재조사로 수십년 이어온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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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읍 내덕8·9지구 등 9개 지구 경계 결정 확정

◇영월군은 상동읍 내덕8·9지구 등 9개 지구에 대한 지적 조사 경계 결정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지적 공부를 작성했다.

【영월】영월군이 디지털 지적재조사 등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 도면을 일치시켜 수 십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민원을 해결한다.

군은 상동읍 내덕8·9지구 등 9개 지구에 대한 지적 조사 경계 결정을 확정하고 새로운 디지털 지적 공부를 작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적재조사 지구는 상동읍 내덕리 2개 지구와 산솔면 연상리 3개 지구, 산솔면 직동리 2개 지구, 북면 공기리 1개 지구, 남면 북쌍리 1개 지구 등이다.

해당 지역들은 과거 대 홍수로 인한 소하천 물길의 변동, 광산 지역 밀집주거 단지의 점유 면적 경계 불부합 등 토지의 이용 현황과 지적 도면이 불일치 한 곳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11개 지구도 경계 협의 등 70%의 공정율를 보이고 있어 올해 말까지 영월 지역 지적재조사 경계 결정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민 종합민원실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지적재조사 측량은 토지 소유자가 경계 확인에 따른 측량 비용을 절감하고 측량 기술 발전, 행정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적재조사 사업 지구에 포함된 토지 소유자 등과의 원활한 합의를 거쳐 토지 경계를 바로 잡고 정확하게 지적 공부를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도를 위성 측량 등 최신 기술로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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