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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서원에 힐링 식물 박물관 들어선다

5만2,800㎡ 부지에 5년간 200억 투자

【횡성】 서원면에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식물 박물관이 조성된다.

횡성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명기 군수와 원주허브팜 농장 차성환 대표, 사업 예정지 주민 대표, 실무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 박물관 투자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원주허브팜은 옥계리 일원 5만 2,800㎡에 앞으로 5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야생화를 활용한 식물 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다. 원주허브팜이 이전할 부지는 인근에 오크밸리 리조트, 벨라스톤CC 등 골프장이 밀집돼 있으며 경기도 등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모두 접근이 편리한 지역이다. 옥계리 일대에 식물 박물관이 조성되면 서원면이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관광클러스터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원주에 강원도 최초의 식물 박물관으로 문을 연 원주 허브팜은 1,000여종 야생화와 습지가 있는 정원을 갖춰 연간 2만여명이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정부 예산이 아닌 순수 민간 자본으로 추진되는 원주 허브팜 사업은 지역 발전과 관광클러슽처 구축에 새로운 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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