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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횃불전망대 빠르면 9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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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82억원 들여 높이 45m 규모 신설
주상절리길 등 인근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

◇횃불전망대 조감도. 강원일보 DB

【철원】철원군이 한탄강주상절리길과 고석정꽃밭에 이어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조성 중인 횃불전망대가 빠르면 올 9월께 완공된다.

군은 도비 등 총 8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갈말읍 상사리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인근에 높이 45m의 전망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횃불전망대는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횃불을 연상시키는 성화대 형상의 비정형 철골과 케이블구조 형식으로 조성된다.

승강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철원9경 중 한 곳인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과 함께 철원평야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최상층부에는 스릴만점의 익스트림 액티비티 체험시설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화려한 야간경관을 선보이기 위한 LED조명과 횃불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군은 전망대가 문을 열면 고석정과 직탕폭포, 주상절리길, 은하수교, 물윗길 등 한탄강 관광벨트가 완성돼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상경기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이름을 올린 한탄강의 비경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횃불전망대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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