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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관기관·사업체 20여곳 취약계층 위한 ‘에너지 공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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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변화연구원서 강원도 유관기관 공동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강원도·강원일보·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등 참여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 유관기관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0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에서 류창기 강원본부장, 정광열 경제부지사, 최병수 강원일보 전무이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강원도내 20여개 유관기관과 사업체들이 도내 취약계층 에너지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 강원일보,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사)대한영양사협회 강원도영양사회,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등은 20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 4층 회의실에서 ‘2023 강원도 유관기관 공동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창기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최병수 강원일보사 전무, 홍기종 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장, 김복진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에너지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가 마련돼 더욱 뜻깊다”면서 “강원도에서도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전무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의 포용적 복지를 실천하고 지역균형발전에 따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도 사회공헌의 참뜻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과 사업체들은 ‘다드림 사랑나눔 봉사단’으로 참여한다. 봉사단은 다음달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설비 설치, 보일러설비 점검 및 수리, 의료봉사, 이·미용 서비스, 영양식사 급식 등을 공동 추진하면서 나눔실현과 에너지 절약 인식 제고를 도모하게 된다.

류창기 한국에너지공단 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의 참뜻을 알리고 도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기관 및 사업체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를 통해 사랑나눔을 확대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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