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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이용감소로 위축된 인제 남면, 먹거리·볼거리가 있는 마을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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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마을휴게소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인제】인제군이 신남 지역을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마을로 만들어 관광객들을 불러모은다.

인제군은 최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추진할 신남마을휴게소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신남 마을휴게소 조성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신남리 마을을 하나의 휴게소처럼 휴식을 비롯해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휴게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특성화사업) 1단계의 핵심인 주민역량 강화교육 결과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한 마을 발전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신남마을휴게소 사업의 추진 동력을 위한 추진위원회 회장도 선출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에는 68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국도변 활성화를 위한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마을 시가지 경관개선, 특색있는 휴게소 간식 레시피 개발 및 이색적인 화장실 조성, 4개리 마을 협업을 위한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군은 다음달 수립된 마을발전계획을 바탕으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2단계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출된 신남마을휴게소 추진위원회 원완일 회장은 “신남마을휴게소가 국도변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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