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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정부 초등교육 정책 비상신호 너무 많이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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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교대 학생회, 시국선언문 발표
전국교대생들과 26일 공동 행동

춘천교대 학생회를 비롯한 전국교육대학생연합 회원들이 정부의 초등교육 정책을 전면 비판하고 나섰다.

춘천교대는 20일 교내 게시판에 시국선언문을 게재하고 "공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초등의 사교육비 증가폭이 가장 크고 우리는 교육 불평등을 가리키는 비상 신호를 이미 너무 많이 지나쳤다"고 주장했다.

또 "올해 3월 정부는 근본적인 개선 방안 없이 ai를 통한 맞춤형 교육만을 발표했고 이는 교실내 경쟁 심화, 양극화 등 가시적으로 보이는 문제들의 핵심 원인을 간과한 정책이며 다른 교실 내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도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생들을 줄세우는 수월성 교육이나 교사를 줄이는 것은 현 시대의 교육 문제점을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춘천교대 학생회는 오는 26일 전국 교육대학교 학생과 함께 공동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민아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은 "교육불평등을 해소할 근본대책 없이 경쟁을 강화할 수월성교육을 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라며 "교전원 도입이나 교육대학 6년제, 정원외 기간제 제도화는 학교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교육에 대한 비전 없이 교사 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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