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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맹글장 레일마켓으로 장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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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나전역에서 올해 첫 맹글장 개장
영월 태백 삼척 등 탄광지역과 연계 확대 추진

【정선】정선만의 특색있는 인기 관광 콘텐츠인 맹글장 레일마켓이 대폭 확대 운영된다.

맹글장 레일마켓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셀러들이 옛 보부상이 돼 정선선 기차역을 따라 장터를 운영하는 정선만의 로컬 관광콘텐츠로, 전국 지자체와 주민협동조합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맹글장은 지역 80개 팀의 핸드메이더들이 모여 지역 특색을 살린 농특산물과 가공상품, 공예품 등을 만들고 있다.

올해 맹글장은 오는 25일 북평면 나전역을 시작으로 아우라지역, 구절리역 등 정선선 기차역을 따라 이동하며 열릴 예정이다.

나전역에는 국내 1호 간이역 카페가 조성돼 숨은 정선의 관광 랜드마크로 급부상중이며,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힐링하며 추억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선역과 민둥산역, 영월역 등에서도 맹글장 레일마켓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선 주민들로만 구성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탄광지역 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도를 대표하는 주민 주도 마켓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영월, 태백, 삼척 등 강원남부 탄광지역과 연계한 마켓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최진아 레몬트리협동조합 대표는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주민 주도형 맹글장을 위해 올해에는 좀 더 세련되고,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마켓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이를 위해 제품 퀄리티 향상, 지역내·외 문화공연 연계, 셀러들은 물론 정선군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선 기차역을 따라 주민 셀러들이 장터를 여는 맹글장 레일마켓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정선만의 특색을 갖춘 로컬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맹글장 레일마켓 모습.
◇정선선 기차역을 따라 주민 셀러들이 장터를 여는 맹글장 레일마켓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정선만의 특색을 갖춘 로컬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맹글장 레일마켓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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