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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세계 태권도의 중심도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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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돌입
경기 김포시와 경쟁 다음달 중 1·2순위 가려 8월 최종 확정

◇춘천시는 지난 2월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오는 8월 세계태권도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유치에 나섰다.

【춘천】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의 춘천 유치를 위한 범시민서명운동에 나섰다.

시는 오는 4월10일까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춘천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시 본청 및 읍·면·동과 각종 행사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인구 30만 만들기 추진과도 연계해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의 춘천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및 시민들의 유치 지지 의사를 세계태권도연맹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연맹에 본부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지역은 춘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등 2곳이다. 이들 2곳은 다음달 17일까지 당위성, 기대효과 등이 담긴 세계태권도연맹 유치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연맹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4월 중 프레젠테이션과 현장 실사 등을 거쳐 6개 항목으로 평가해 1순위와 2순위를 가린다. 1순위로 선정된 지역은 연맹과 유치 협상을 벌여 오는 8월 중 유치계약서에 서명하고 유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된다. 1순위가 유치 협상 과정에서 결렬된다면 2순위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올들어 지난 1월 WT유치추진단을 구성, 이달들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춘천시만이 갖고 있는 태권도의 역사성과 각종 국제대회 유치 등으로 볼 때 춘천이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시는 명실상부한 태권도의 중심도시로 이번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통해 춘천시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세계태권도연맹과 협업해 국제 행사 및 대회를 추가 유치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교육도시를 조성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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