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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1위 등극, 리그 2연패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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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남개발공사에 승리한 삼척시청. 사진=HKL 제공.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이 ‘2022~20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하면서 리그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지난 17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경남개발공사전에서 29대2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3승 1무 3패가 된 삼척시청은 승점 27점을 기록, 당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였던 광주도시공사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광주도시공사가 지난 19일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면 1위 자리를 다시 내주는 상황이었지만 광주도시공사가 이 경기에 24대30으로 패하며 삼척시청은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현재 여자부는 최종 3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남은 정규리그 경기는 4경기다. 이미 준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 지은 삼척시청이 정규리그 종료 때까지 1위를 유지할 경우 챔피언전으로 직행한다. 챔피언전에 직행하게 되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상대 팀에 비해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연패에 도전 중인 삼척시청으로서는 정규리그 우승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물론 아직까진 불안한 선두다. 현재 여자부는 삼척시청(승점 27), 광주도시공사(승점 26), SK슈가글라이더즈(승점 24) 등 1~3위 팀의 승점 차가 매우 적다. 단 한 경기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광주도시공사, SK와의 맞대결이 남아 있다.

하지만 삼척시청은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다. 초특급 유망주이자 리그 득점 2위(121골)에 올라 있는 김민서가 시즌 초반에 비해선 다소 득점이 줄어들었지만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했던 베테랑 김온아가 살아나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전지연, 김보은, 박미라 등도 제 역할을 해내며 팀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현재의 기세가 좋기 때문에 정규리그 우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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