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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철원DMZ마켓 오는 2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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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일원

◇'철원DMZ마켓'이 오는 25일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일원서 개장한다. 사진은 2020년 행사의 모습

【철원】"철원 농특산물 맛보러 오세요."

철원군의 대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철원DMZ마켓'이 오는 25일 개장한다. 철원DMZ마켓은 올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철원한탄강은하수교 일원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 매주 30~40여개팀이 참여해 철원쌀과 사과, 토마토, 파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과 요거트와 막걸리 등 가공품을 판매한다. 또 철원지역 이야기를 담은 특산품과 지역 공예가들이 제작한 나무 도마와 라탄 공예, 스카프 등도 전시, 판매된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철원DMZ마켓은 철원읍 노동당사 일대에서 운영되다 2020년 철원한탄강은하수교 개장과 함께 현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다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됐고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시 문을 열었다. 2022년에는 총 73회 운영돼 7억3,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홍보와 농촌문화체험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재국 군 농업유통과장은 "철원DMZ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통해 일궈낸 지역 농특산물 장터"라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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