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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40개 사회단체,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 보이콧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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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공동개최에 반발해 온 평창지역 사회단체가 대회 보이콧을 철회했다.

평창군번영회 등 240개 사회단체장들은 23일 평창군용평면사무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 평창군민 모두는 지난해 12월 IOC 및 조직위의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개·폐회식에 대한 평창·강릉 공동개최 결정에 따른 보이콧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정신, 국민대통합과 국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합심해 적극적으로 동참·지원할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2024청소년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강릉 평창 공동개최를 놓고 빚어진 갈등 해소는 물론 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도 한층 밝아졌다.

사회단체장들은 “2024 강원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준비과정에서 평창을 무시한점에 대해 군민의 상처는 여전히 뼈아프지만 평창군민의 자긍심과 올림픽 유산을 지키고 가꿔 나가야 한다는 사명감마저 버릴 수 없기에 대승적 결단을 통해 올림픽 레거시를 위한 또 하나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대회 동참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늬뿐인 공동개최로 분노와 상실감으로 얼룩진 평창군민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올림픽 유산과 가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향후 동계스포츠 국제대회 유치시 올림픽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평창을 중심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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