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40회 맞은 강원연극제 개막식 갖고 시작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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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개막…다음달 2일까지 강릉서 이어져

◇한국연극협회 강원지회가 주최하고 강릉지부가 주관, 강원일보 등이 후원하는 제40회 강원연극제가 지난 22일 강릉 작은공연장 ‘단’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40회를 맞은 강원연극제가 지난 22일 밤 강릉 작은공연장 ‘단’에서 개막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9개 극단이 참가한 올 연극제는 다음달 2일까지 작은공연장 단과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경태 원로연극인 등 도내 연극인들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은 40주년을 맞은 연극제를 축하하고 강원연극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 앞서 강릉 백향씨어터가 ‘만선’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4일 원주 씨어터컴퍼니 웃끼, 25일 속초 극단 파·람·불, 26일 속초 극단 하늘천땅지 , 29일 동해 극단 김씨네컴퍼니, 30일 속초 극단 청봉, 31일 삼척 극단 신예 ‘숨바꼭질’, 다음달 1일 춘천 극단 art-3 씨어터, 다음달 2일 태백 극단 동그라미의 공연이 이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올 6~7월 제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에 강원도 대표극단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석표 도연극협회장은 “강원연극제가 많은 선배들의 열정, 연극제 계승 의지, 강원연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40년의 역사를 이어오게 됐다. 역사를 이어온 것을 자축하며 앞으로의 5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지를 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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