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철규 "동해 묵호진동·태백 구문소동 생활여건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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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로 선정
묵호진동 2027년까지 5년간 31억 8,600만원 투입해
태백시 구문소동도 같은기간 총사업비 19억2,500만원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

국민의힘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국회의원이 27일 동해시 묵호진동(안묵호마을)과 태백시 구문소동(호암마을) 등 2곳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과 위생 등 주민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해시 묵호진동 안묵호마을에는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1억8,600만원(국비 20억원, 지방비 8억8,000만원, 자부담 2억4,000만원)이, 태백시 구문소동 호암마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총사업비 19억2,500만원(국비 12억4,500만원, 지방비 5억3,400만원, 자부담 1억4,6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많은 주택이 언덕에 위치해 침수·낙석위험에 노출돼 있는 동해 안묵호마을과 석탄공사 사택촌으로 형성된 이후 노후주택과 공·폐가가 급증한 태백 호암마을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은 "올해 신규 선정된 91개소 가운데 도시형 사업대상지는 11개소에 불과한데 이 중 동해시와 태백시 2곳이 포함됐다"며 "공모단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도시형 선정지역인 동해시 안묵호마을과 태백시 호암마을에 대한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는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맡게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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