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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민축구단, FA컵서 이번 시즌 홈경기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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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일고' 출신 김도근 감독과 설기현 감독의 지략 대결로 눈길

◇강릉시민축구단은 30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시민축구단이 FA컵 경기를 통해 이번 시즌 홈 경기 첫 승을 노린다.

강릉시민축구단은 30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와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FA컵은 프로인 K리그1부터 생활축구인 K5리그까지 망라해 국내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특히 이번 경기는 '강릉제일고' 선후배 간인 김도근 감독(강릉 출신)과 설기현 감독(정선 출신)의 지략 대결로 눈길을 끈다.

김도근 감독은 전남 드래곤즈와 경남FC 등에서 코치 생활을 한 뒤 지난해부터 강릉시민축구단을 이끌고 있고, 설기현 감독 역시 국가대표팀 코치와 성균관대 감독 등을 지내다가 2020시즌을 앞두고 경남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세미프로인 강릉시민축구단은 상대가 프로인 K리그2 소속이지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특히 경남FC는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 최근 2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거두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김 감독은 "리그 홈 개막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기도 패해 아쉽다"며 "경남FC가 객관적인 전력 상 우위지만 주도적인 경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릉시민축구단은 지난 4일 강릉월드구장에서 열린 FA컵 1라운드 목포갓당대와의 경기에서는 6대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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