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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취약층 위해 원주 25개 기관·단체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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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후 위기 취약층을 위해 원주 기관·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온마을 기후위기대응 동행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플러그 뽑기, 일상 쓰레기 줍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자 정해진 탄소저감 미션을 수행하고, 어플을 통해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복지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릉원주대, 강원도자연학습원, 길터사회적협동조합, 연세대 미래캠페스, 원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원주종합사회복지관, 주택관리공단 강원지사, 한라대 등 25곳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산하기관까지 포함하면 89개소가 참여한다.

이날 모인 참여기관·단체는 공동 협약과 함께 기후위기의 근본적인 문제에 함께 고민했다. 또 복지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후원을 통해 지난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열재 에어캡(뽁뽁이) 3만장을 올해도 제작, 하반기 배포된다. ESG환경 개선을 위해 생수를 구매하는 1인 노인가구 200세대에게 페트병을 줄이기 위한 에코형 정수기도 전달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ESG복지 경영의 하나로 지역 내 참여기관과 단체들이 지역 내 기후위기 취약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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