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비 내린 뒤 기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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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기원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5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뚝 떨어질 예정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4일 늦은 밤부터 6일 사이 강원도에 비와 강한 바람이 불겠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이어져 유의해야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일 영상 7도에서 12도 사이를 기록한 뒤 점점 떨어져 오는 7일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1도까지 하락할 예정이다. 5일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8도 사이로 일교차도 크겠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른 더위로 인해 개화기를 맞은 과수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유범선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도내 3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3.7℃ 가량 높아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 개화기가 최대 열흘 가량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시설을 미리 점검해두고 기온 강하가 예상될 때 즉시 작동시켜야 하며, 냉기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방해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저온피해를 받았다면 인공수분으로 수정률을 높여주고, 적과작업은 적정 착과량과 피해 유무 등을 고려한 뒤 작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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