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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꽃샘추위…최저 영하 3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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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늦은 오후부터 비 그친 뒤 8일부터 쌀쌀해져
강원 내륙과 산지 중심으로 기온 영하까지 떨어져
주말동안 영서지역 미세먼지 ‘나쁨’…낮부터 비소식
“서리 내리고 얼음 얼겠으니 농작물 관리 유의” 당부

◇사진=강원일보 DB

주말부터 도 전역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새벽부터 쌀쌀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0도, 원주 영하 1도, 태백이 영하 3도를 기록,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영서지역에는 비소식과 함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부터 이틀간 영서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는 ‘나쁨’이 예상된다. 전날부터 국내에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높은 농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부터는 5㎜ 미만의 비소식이 예고됐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주말동안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과수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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