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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금융 다음달부터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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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우체국 금융서비스·창구 번호표 조회 등 가능

우체국금융이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도입해 다음달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기반의 차세대종합금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사용되는 우체국금융 시스템은 지난 2000년 구축된 것으로 초개인화되는 금융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들은 더욱 편리한 우체국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체국 창구는 모바일 예약을 통해 번호표 발급, 대기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스템 전환과 연계해 올해 내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하고, 맞춤형 우체국 예금·보험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차세대금융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성능 및 오픈 이행 점검 등을 통해 안정적인 차세대금융시스템으로 전환·가동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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