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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법정문화도시 지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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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4개 호텔·리조트 사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예술작품 전시 활성화로 수준 높은 문화도시 조성

◇속초시는 11일 지역 내 호텔·리조트 사업체와 지역 예술작품 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는 11일 지역 내 호텔·리조트 사업체와 지역 예술작품 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는 11일 지역 내 호텔·리조트 사업체와 지역 예술작품 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속초시가 올해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법정문화도시 지정 전담조직인 속초문화도시센터를 설립해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수준 높은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의 주요 호텔·리조트 사업장과 지역 예술작품 전시 활성화에 나섰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도시 조성과 지역 예술작품의 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롯데리조트설악, 마레몬스호텔, 켄싱턴호텔 설악, 한화호텔앤드리조트 4개 사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 사업장 내에 공간을 마련해 지역 예술가를 소개하고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속초시(속초문화관광재단)는 지역 예술가의 작품 발굴과 전시를 기획하고, 각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전시에 필요한 공간 제공과 전시 홍보는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 관광과 연계한 협력사업 개발 등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공존문화도시 속초, 시민의 문학적 삶이 생동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속초시는 올해 예비사업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병선 이사장(속초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속초시 지역 예술인을 소개하고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지속해서 예술과 관광이 연계된 창의적인 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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