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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해 원주지역 기관·단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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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탄소중립포럼 원주' 열고 탄소 저감 대책 머리 맞대
북부산림청, '탄소중립 숲교육' 통해 중학생 인식 개선 나서
명륜복지관, '기후위기대응 동행' 선포…일상 속 실천 도모

【원주】원주지역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 원주시는 11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2040 탄소중립포럼 원주’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유경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온실가스배출로 본 원주의 탄소중립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정유경 연구원은 “국가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원주시의 경우 폐기물 감축을 위한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며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등을 도입하고,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지키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박서현씨와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최미정 복지사,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발제를 맡아 탄소중립 이행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탄소중립 숲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탄소중립 실현과 학교 내·외 청소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강연이 마련된다.

주말 산림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숲체험·산림교육 수요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개발·운영됐다. 북부산림청은 강원영서지역과 수도권 등의 중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최근에는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온마을 기후위기대응 동행 선포식을 가졌다. 25곳의 기관·단체는기후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플러그 뽑기, 일상 쓰레기 줍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의 실천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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