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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초등학생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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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돌봄센터 운영위해 전문기관에 맡겨 운영
한 빈틈없는 돌봄망 구축, 양육비 부담 경감 기대

◇인제군은 12일 군청에서 강원도사회서비스원과 인제읍·북면·상남면다함께돌봄센터 위· 수탁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인제】인제군이 초등학생들의 돌봄 거점망 역할을 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전문 기관에 위탁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인제군은 12일 인제군청에서 강원도사회서비스원과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다함께돌봄센터는 인제읍점과 북면점, 상남면점으로 각각 이달 16일과 6월, 8월에 각각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기존에 군 체육청소년과에서 직접 운영하던 것을 공공법인인 강원도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것으로 예산의 증가 없이 전문기관에서 운영하게 돼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인제군은 앞서 위· 수탁운영을 시작한 기린점, 용대점, 남면점, 서화점에 이어 총 8개 다함께돌봄센터중 7개 점을 전문기관에 맡겨 운영하게 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6~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개소당 20~25명이 사전신청으로 이용하며 간식과 각종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며 방학중에는 급식도 나와 맞벌이부부나 한부모 가정을 비롯해 사정상 방과후 돌봄이 어려운 가정에서 인기가 높다.

최상기 군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돌봄망 구축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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