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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의 문화 생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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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설립 효과" 분석

【양양】양양의 문화공연이 늘어나며 ‘문화생활 공간 부족’ 지적이 사라지고 있다. 양양군이 문화재단을 설립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오는 15일 양양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리는 ‘2023 양양 컬쳐클럽·다나카 토크 콘서트’는 입장 예매 시작 20분 만에 마감됐다. ‘2023 양양 컬쳐클럽·다나카 토크 콘서트’에는 최근 유튜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경욱씨가 진행한다.

올해로 창립 3년차를 맞은 양양문화재단은 다양한 대중·전통 문화행사를 하고 있다. 매주일 마다 열는 양양문화복지회관 등에서의 공연은 매번 매진을 기록 중이다. 주민들은 좌석을 위해 고민 중이다. 최근 문을 연 ‘양양 작은 영화관’에서는 전국적으로 명망이 있는 문화·예술가들의 강연, 개봉작들의 상영이 이어지고 있다. 작은 영화관에서는 클래식·영화·음악·미술작품감상회·어린이 연극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연중 이어진다.

양양은 대도시에서는 어려운, 자연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양양문화재단은 지난해 부터 연어축제를 문화행사와 연계해 진행 중이다.

김호열 양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양양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대도시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를 양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살려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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