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보=춘천시가 9년째 공사가 중단돼 주위 경관을 해치고 있는 두산그룹 춘천연수원(본지 지난해 4월14일자 10면 등 보도)의 재착공을 위해 공사 중단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했다.
시는 17일 두산그룹 춘천연수원 청문을 열고 내년 3월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못할 경우 건축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자체비용으로 철거를 이행하겠다는 공증을 제출할 것을 두산에너빌리티 측에 요구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최근 시청을 방문, 육동한 시장에게 내년 3월까지는 재착공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측에서는 시의 청문결과를 수용할 전망이며 내년 3월까지 건축허가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서 두산에너빌러티 측에서 내년 3월까지 재착공 의사를 전달했다”며 “공사 중단 기간 추가 연장 결정이 지역발전을 위한 재건축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