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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최대 축제 단종 문화제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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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체육회, 제56회 단종문화제기 도 게이트볼대회 개최
동강배 전국 및 강원도 테니스 대회·탁구 대회·강원도 궁도 대회

◇영월군체육회는 22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영월군협회장기 탁구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영월 스포츠파크 일대 전경.

【영월】영월에서 다양한 체육 행사가 이어지는 등 지역 최대 축제인 단종 문화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영월군체육회는 22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영월군협회장기 탁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탁구 대회에서는 지역 내 동호인 200여명과 평창과 정선 등 타 지역 동호인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고 단종 야간 국장과 칡 줄달리기 등 1967년 시작된 단종 문화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군게이트볼협회에서는 23,24일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제56회 단종문화제기 도 게이트볼대회를 열고 타 지역 참가자들에게 단종 문화제와 강원 남부권 관광 허브 영월관광센터와 장릉, 청령포 등 지역 관광 자원을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군테니스협회는 단종문화제가 열리는 29~30일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영월 동강배 전국 및 강원도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다.

군궁도협회도 29일 영월 금호정 궁도장에서 단종문화제 기념 강원도 궁도 대회를 연다.

한편 22~23일 이틀 동안 제23회 정순왕후 선발 대회 본선 진출자 19명은 단종 유적지 등을 다니며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영월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김성수 군 체육회장은 “영월 단종 문화제는 우리 선대들이 단종의 아픔과 충신들의 넋을 축제로 승화 시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라며 “영월 체육인은 물론 충절의 도시 영월을 찾은 전국의 체육인들이 즐겁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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