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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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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말까지 3,240명 대상 전수조사 실시

◇원주시청사

【원주】원주시가 오는 6월 말까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3,24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원주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15.7%에 달하는 고령사회로,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 무연고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시는 촘촘한 사회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읍면동 복지 담당자 및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6곳과 연계해 전수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실제 홀로 사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건강 상태와 가족관계 단절 상황, 돌봄 서비스, 응급 안전 장비 설치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 현황 파악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서비스 대상자를 선별, 주 3회 이상 방문·전화·로봇 등을 활용한 어르신 안전 확인, 인지능력 향상 활동, 문화 활동 등 노인 맞춤 돌봄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응급 장비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119와 연계하고 어르신들의 활동량을 모니터링하는 등 응급안전사업도 병행한다.

전제천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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