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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일차의료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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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서 토론회
“국내 일차의료가 환자 중심 바꿔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지향점 ‘한국형 주치의 제도’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전문가들과 일차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공단은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일차의료발전의 지향점 한국형 주치의 제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 임준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박성배 가정의학과 교수, 박영민 보험자병원정책실 부실장의 발제와 임종한 대한가정의학회 이사가 좌장을 맡은 지정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준 교수는 동네 의원 중심의 포괄적 일차의료 제공방안으로 전인적, 통합적, 접근성 높은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했다.

박성배 교수는 지역기반 환자중심의 일차의료 제공을 위한 의원 모형과 건강 수준에 따른 환자군 분류 및 차등 서비스 제공 등을 강조했으며 박영민 부실장은 지역 의료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환자 중심의 실증을 위한 일차의료개발센터의 운영 방안을 말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은 국내 일차의료가 환자 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장애 요인과 해결 과제, 제시된 모형을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일 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일차의료체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고 다학제 팀 등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추진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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