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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올해 하반기 동남아 수출 탄력

횡성축협 28일까지 싱가포르 푸드박람회 참석, 현지 시장 정보 수집

◇횡성축협(조합장:엄경익) 임원진들이 28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를 방문해 푸드 박람회 관람과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해 한우 수출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횡성축협(조합장:엄경익) 임원진들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를 방문해 푸드 박람회 관람과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해 한우 수출 시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횡성】 대한민국 최고 명품인 횡성한우의 동남아 수출이 올해 하반기부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횡성축협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장 일원에서 열리는 푸드박람회에 유병수 전무, 고득형 상무 등 임원진을 파견해 현지 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바이어 상담 등을 하고 있다.

횡성축협은 올해 하반기 동남아 시장에서 유통할 수 있는 현지 맞춤형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시설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성사되면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수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횡성축협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장 조사단은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횡성축협 한우 수출이 가능해진 국가에 대한 시장 실태를 점검하고 바이어 미팅을 통해 유통망 구축도 협의중이다.

조사단은 홍콩 분배사인 윌슨과 해당 지역 수출을 위한 스펙, 가격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오는 6월 진행할 씨티슈퍼 행사와 관련한 사전 업무도 논의했다.

이와함께 조사단은 싱가포르 푸드박람회(FHA-Food & Beverage & ProWine Singapore 23)를 찾아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최신 식품 산업 흐름을 파악했다. 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현지 백화점, 유통센터, 식당 등에서 유통되는 일본산 화우를 비롯해 타 국가 생산 우육 판매 현황을 분석하고 횡성축협한우 수출 전략도 수립한다.

엄경익 조합장은 “횡성축협 한우의 동남아 시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임원진을 현지에 보내 세밀하고 구체적인 시장 분석과 실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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