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대한민국 최고 명품인 횡성한우의 동남아 수출이 올해 하반기부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횡성축협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장 일원에서 열리는 푸드박람회에 유병수 전무, 고득형 상무 등 임원진을 파견해 현지 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바이어 상담 등을 하고 있다.
횡성축협은 올해 하반기 동남아 시장에서 유통할 수 있는 현지 맞춤형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시설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이같은 노력이 성사되면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수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횡성축협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장 조사단은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횡성축협 한우 수출이 가능해진 국가에 대한 시장 실태를 점검하고 바이어 미팅을 통해 유통망 구축도 협의중이다.
조사단은 홍콩 분배사인 윌슨과 해당 지역 수출을 위한 스펙, 가격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오는 6월 진행할 씨티슈퍼 행사와 관련한 사전 업무도 논의했다.
이와함께 조사단은 싱가포르 푸드박람회(FHA-Food & Beverage & ProWine Singapore 23)를 찾아 현지 시장을 이해하고 최신 식품 산업 흐름을 파악했다. 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현지 백화점, 유통센터, 식당 등에서 유통되는 일본산 화우를 비롯해 타 국가 생산 우육 판매 현황을 분석하고 횡성축협한우 수출 전략도 수립한다.
엄경익 조합장은 “횡성축협 한우의 동남아 시장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임원진을 현지에 보내 세밀하고 구체적인 시장 분석과 실태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