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지역자활센터 미태리사업단이 운영하는 이태리 요리 전문점 ‘미태리 양양점’이 3일 양양읍 남문리 시장입구에 문을 열었다. ‘맛있는(味) 이태리’라는 뜻의 미태리는 이탈리아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분포해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자활근로 사업장 공간 확보 및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000만원과 양양군 자활기금 등 총 1억원으로 추진됐다.
‘미태리 양양점’은 자활사업 참여자 5명이 운영하며 파스타·피자·필라프 등 다양한 메뉴를 8,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군민들에 제공한다.
양양군지역자활센터는 양양군의 위탁을 받아 현재 8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기업 4개를 배출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취·창업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