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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곰취축제, 봄 축제 명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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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사흘간 관광객 발길 이어져
신나는 무대와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풍성

양구 곰취축제, 봄 축제 명성 입증

【양구】2023 양구곰취축제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궂은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개막일부터 이틀간 비가 내렸으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신나고 즐거운 무대 공연을 비롯한 온 가족이 곰취 체험과 전시행사, 봄 향기 가득한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겼다.

축제장은 첫날부터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찾아온 방문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 스포츠대회 참가 선수단 및 가족들이 찾아 활기를 띠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영만 선생님의 종이접기, 가족 마당극-청아 청아 내딸 청아, 가족뮤지컬-써니텐 등 어린이 관련 프로그램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얻었다. 축제장에 설치된 곰취 판매장에는 곰취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양구 곰취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무엇보다 축제 첫날 장민호와 진혜진, 장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튿날 홍진영, 노라조, 예빛 등이 출연한 청춘양구 콘서트, 마지막 날의 욜로, 나팔박이 참여하는 곰취 펀펀 콘서트까지 궂은 날씨에도 가수들의 열정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무대의 열기를 가득 채췄다.

서흥원 군수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곰취 축제장을 찾아 준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곰취축제는 더욱 즐겁고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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