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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집중호우 대비 안전대책 시급…홍천군 중장기 대책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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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발달 한반도 많은 비 예상
군 여름 우기대비 안전점검 실시
피해 최소화 위한 예방사업 추진

【홍천】올해 여름 홍천지역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엘니뇨’ 발달로 한반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천은 지난해에도 8월 집중호우와 9월 태풍으로 84억1,800만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 공공시설을 복구하는데만 183억8,400만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9일간 388.4㎜, 9월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에 따라 이틀간 235㎜ 등의 폭우가 쏟아졌다. 하천시설물 파손 100여건, 산사태 20여건, 소규모시설 피해 50여건, 주택 피해 20여건 등이었으며 홍천강 홍천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지난해 호우 피해에 따른 시설복구는 100% 완료된 상황은 아니어서 올 여름 재난재해 피해 예방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최근 지역 급경사지 87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 7곳을 대상으로 총 21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신설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침수, 붕괴, 유실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장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전예방사업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계획’을 추진해 지역의 인명과 재산 보호에 나설 방침이다.

허은숙 군 재난안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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