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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추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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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계획 강원도로부터 승인
식료품, 음료 등 업종 유치 계획

【고성】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고성군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 산업단지계획에 대해 최근 강원도가 승인했다. 군은 이에따라 2025년까지 죽왕면 인정리 923-8번지 일원의 약 12만9,578㎡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 제2특화농공단지는 산업시설용지 8만2,731㎡, 지원시설용지 3,025㎡, 공공 시설용지 4만3,822.2㎡로 조성되며 식료품과 음료,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제외),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

군은 2016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 강원도 산업단지계획 심의를 거쳐 올해 5월 농림부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끝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가 통과되면 올 하반기부터 편입토지 등에 대한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해양심층수 고성진흥원 및 해양심층수 전용 농공단지 등 관련 인프라와 연계, 해양심층수 전문 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계기로 견실한 기업을 유치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존 특화농공단지와 연계한 산업시설용지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부지조성부터 분양이 끝날 때까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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