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삼척서 주교현장체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6일 삼척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주교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계획에 역행하는 삼척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건강을 위협받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춰 진행하고 있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과 관련, 공동의 지구에 필요한 길을 생각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조규만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부의장(원주교구장)과 김주영 민족화해위원장(춘천교구장)을 비롯한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소속 주교들은 화력발전소 완공 시 나타나게 될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주교 현장 체험은 카톨릭 교회 안팎의 중요 사안과 관련된 지역에서 현실에 부응하는 사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