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2025년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유치했다.
삼척시와 삼척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강원도민체육대회 유치신청에 이어 현장실사를 통해 대회 개최지로 검증받고 지난 19일 강원도체육회 이사회 결정으로 2025년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도민체전은 지난 2007년 개최 이후 유치된 것으로, 삼척시는 도비 30억원을 확보해 삼척종합운동장 육상 2종 공인과 수영장 건립 등 체육시설 확충과 유지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개최되는 도 장애인체육대회와 2026년 도 소년체육대회가 동시에 삼척에서 유치 결정돼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비롯 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22년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최근 개최된 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체육시설 확충으로 관광 및 수소산업과 함께 스포츠마케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수 시장은 “2025년 도민체전 유치를 통해 삼척시가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