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종합]원주 영동고속도로서 4중 추돌사고…7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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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원당리서 1.5톤 포터트럭 전도…60대 부상
영월 국도 38호선서 25톤 덤프트럭과 SUV 충돌
벌통 확인차 석항천 건너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고성 거진리서 주차 승용차 화재 발생…차량 전소

◇지난 20일 오전 9시36분께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도로에서 8.5톤 화물트럭, 스포티지 SUV, 렉서스·K5 승용차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막바지 봄나들이 인파가 몰린 주말과 휴일 강원도 내에서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지난 20일 오전 9시36분께 원주시 가현동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도로에서 8.5톤 화물트럭, 스포티지 SUV, 렉서스·K5 승용차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 조수석 탑승자 A(61)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0일 오후 5시52분께 양구군 동면 원당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1.5톤 포터트럭이 왼쪽으로 전도돼 출동한 119구조대원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양구와 영월에서도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0일 오후 5시52분께 양구군 동면 원당리의 한 도로를 지나던 1.5톤 포터트럭이 왼쪽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B(66)씨가 좌측팔과 머리를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국도 38호선 서영월IC 인근 도로에서 25톤 덤프트럭과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탑승자 C(여·82)씨를 비롯한 3명이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수난사고도 있었다. 21일 오후 1시44분께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 연하역 인근 석항천에서 마을 주민 D(66)씨가 물에 빠져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D씨는 출동한 119수난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D씨는 이날 자신이 관리하는 벌통을 확인하러 석항천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했다.

◇지난 19일 새벽 4시36분께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인피니티 승용차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차량화재도 있었다. 지난 19일 새벽 4시36분께 고성군 거진읍 거진리의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인피니티 승용차에서 불이 나 차체를 모두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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